속보=3일째 버스차고지 문제로 농성을 벌이고 있는 대구시 북구 관음동 칠곡택지개발지구 한신아파트 주민들이 버스회사 간부와 충돌, 주민 2명이 부상했다.1일 밤8시쯤 한신아파트 주민 50여명이 버스가 들어오는 차도를 막고 농성을벌이자 동신여객 부장 이성호씨(33.북구 관음동)가 흉기를 휘둘러 주민 정모씨(49)와 박모씨(33.여)의 목과 얼굴에 상처를 입혔다.
주민 1백여명은 이날 오후8시부터 2일 새벽1시30분까지 농성을 벌이다 자진해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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