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종토세 1위 이재섭씨

대구시의 93년도 종합토지세 부과액은 작년보다 20.9% 증가한 4백17억6천만원으로 집계 됐으며 고액납세자는 조일알루미늄대표 이재섭씨(개인.92필지7천9백만원)와 한국전기통신공사(법인.50필지 6억7천7백만원)로 밝혀졌다.올해의 총납세인원은 37만6천명, 과세토지면적은 9천8백46만평이었으며 종합합산과세대상이 32만1천5백명, 별도합산과세대상이 4만4천8백명, 분리과세대상이 1만1백명이었다.주택지.나대지등에 부과되는 종합합산 과세액은 2백16억7천만원으로 51.9%를차지했고 사무실.상가등에 부과되는 별도합산은 1백44억7천만원(34.6%) 공단외 공장용지등에 부과되는 분리과세는 56억3천만원(13.5%)이었다.고액납세자는 순위변동이 커져 USA나이트클럽 이두석대표가 작년 3위에서2위로, 황제예식장 손정렬대표가 10위에서 3위, 경일택시 김진수대표가 16위에서 9위로 뛰어올랐다.

법인의 경우는 대구은행이 7위에서 5위, 한국토개공이 20위에서 6위, 화성산업이 13위에서 7위로 자리를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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