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형적인 시가지조성으로 말썽을 빚어온 형곡동 신도시지역이 개발이끝나기도 전에 기반시설에 하자가 발생하는등 부실시공이란 비난이 일고 있다.형곡지구는 지난 85년 7백여억원을 들여 54만평의 구획정리사업을 시행, 현재 전체면적의 70%정도가 상가단지및 주택지로 조성되고 있다.그러나 최근 도시기반시설인 오수관이 곳곳에서 파손돼 엄청난 예산으로 재시공에 착수했다는 것.
형곡동일대 오수관로공사는 구획정리사업당시 5억원의 예산으로 총52km에 달하는 25-60cm규격의 THP관(나선형 폴리에틸렌 파이프)을 매설했으나 불과수년만에 파손되고 있다는 것.
주민들의 불만이 높아지자 구미시는 지난91년부터 오수관개체작업을 실시,현재까지 13.6km를 주철관으로 변경, 13억2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했다.이에대해 시민들은 [부실자재사용으로 인한 예산낭비등에 대한 책임소재를따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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