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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사과 종류와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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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사과종류는 얼마나 될까. 또 우리나라에 소개된 사과는 몇종이며국내서 자체개발된 사과는 있을까. 경북능금조합이 주최하는 제17회 능금대잔치에 전국의 품질좋은 사과가 한자리에 모인 것을 계기로 사과의 종류및 특성을 알아본다.전세계적으로 퍼져있는 사과는 대략 3천가지. 우리나라에는 2백가지 정도가소개돼 있다. 이중 실제 많이 심어져 맛볼수 있는 품종은 20여개에 불과하다.능금대잔치에 출품된 사과는 22종 1백82점. 아직 시험재배단계에 있는 품종도 선을 보여 농민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사과는 후지(부사). 현재 국내 연간 사과생산량 67만t의 70%인 47만t이 후지다. 국광에 데리셔스를 교배한 것으로 지난 62년 일본을 대표하는 품종이라 하여 후지로 명명됐으며 우리나라에는67년 도입돼 72년 우수품종으로 선발됐다.

속이 들여다보일 정도로 빨간색이며 달고 시원한 맛, 아삭아삭 씹히는 입안의 감촉등으로 '능금의 왕'이라 불려진다. 무게는 보통 3백g정도. 10월하순부터 본격 출하된다.

과거 우리나라 사과생산은 7월에 '축', 8월말에 '홍옥', 10월부터는 '국광'이 주류를 이뤘으나 이제 후지외에 나머지가 8월말부터 시장에 등장,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쓰가루는 후지보다 한달정도 빨리 익는 사과로 아오리 2호에서 쓰가루로 개명된 품종. 2백-2백50g 정도의 무게며 과실의 착색이 깨끗하지 않은 단점이있다. 사과중 무게가 가장 많이 나가는 사과는 '세계 일'로 중량이 5백g 넘는것도 있다. 가벼운 것은 홍월. 2백g이하다.

우리나라 사과는 대부분 일본서 개발돼 유입됐으나 최근 순수 국산인 '홍로'가 과수연구소에 의해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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