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김종천특파원) 북한 핵문제와 관련, 북한과 미국의 과학자가 지금까지북경서 세차례 접촉해 특별사찰의 기술적문제에 관해 협의했다고 일본 요미우리(독매)신문이 26일 도쿄의 한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이 소식통은 북한과 미국간에 제3라운드회담이 성사되면 영변주변의 미신고핵시설에 대한 특별사찰의 타협이 시도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최근 한미정상이 3라운드회담의 전제조건으로 합의한 통상사찰과 남북대화를 북한이 받아들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이 소식통은 {일괄타결}을 요구하는 북한의 기본적 속셈은 체제존속 보장과김정일후계체제 유지에 있는 만큼 한미간의 2개 조건을 받아들일 것이라고밝히고 특히 남북대화 재개는 용이한 일이며 핵심은 북한이 거부해온 특별사찰이라고 지적했다. 소식통은 이와관련, 북한과 미국의 과학자가 지난 봄 이후 북경과 뉴욕및 평양에서 3차례 회담, 사찰의 기술적 문제에 관해 협의한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IAEA를 대신해 미국과 한국이 핵시설을 검증하는방법으로 양측이 타협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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