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지에서 말없이 사회봉사를 실천해온 독지가가 많을텐데 자랑할만한 공적이 없는 부족한 사람이 큰상을 받게돼 부끄럽습니다"제5회 경주시문화상 사회부문수상자로 뽑힌 백수근씨(48.경북경주시황오동102의4)는 "남을 돕는다는 것이 쉬운일은 아니지만 한의원에서 얻은 수익금을사회에 환원했을뿐 자랑할 것이 못된다"며 겸손해했다.
사재1억원을 희사, 재단법인 대추밭장학회를 설립한 백씨는 첫해인 91년3월경주시내 9개고교 2학년중 가난한 가운데 성적이 뛰어난 21명에게 장학금1천5만원을 지급하는등 올해까지 3억원의 장학기금을 출자, 63명에게 혜택을주고있다.
여름방학때 청소년들을 해인사와 도산서원, 하회민속촌을 견학시켜 우리전통문화를 배우고 자부심을 갖도록했고, 올해는 불국사 계림국청원(정신교육기관)에 1박2일 위탁연수도 실시했다.
지난77년부터 고향을 지키는 4H회원들의 농업기술과 4H정보, 문예지발간등1억원의 기금을 지원해오면서 군.도후원회장으로 적극 활약했다.특히 "건강한 육체속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는 마음으로 고향인 무산고교에 유도부를 지원, 국가대표로 키워 활동중인 문지윤양을 발굴하여 친자식처럼 돌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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