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내년 지역경기 상승세

내년 1.4분기중 지역기업경기는 상승국면이 지속될 전망이다.대구상의가 조사한 대구지역 제조업 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내년 1.4분기 BSI가 1백9로 나타나 올해에 이어 경기상승국면이 이어질 전망이며 특히전년동기대비 전망치도 1백26을 나타내 업계에서는 내년초 경기를 크게 낙관하고 있는것으로 분석됐다.월별 BSI도 1월 1백6, 2월 1백8, 3월 1백26을 나타내 갈수록 경기상승폭이점차 커질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정부의 경제활성화조치가 가시화되고 있고 임금및 노사관계의 안정, 기업의 일하는 분위기 확산에다 업계의 자구노력이 점차 강화되고 있기때문으로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내년 1.4분기중에도 시장개방압력이 가중되고있고 국제금융질서에 대한 불안감, 후발개도국의 추격가속, 물가불안요인등 국내외의 악재가 상존하고있어 큰폭의 경기상승은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이 1백50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비금속광물제품, 자동차산업 호황에 따른 기계금속 조립업이 1백20을 넘었으며 나무제품, 인쇄출판업종은 크게 침체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역 건설업은 부동산경기침체 공사수주감소등으로 BSI가 92를 보여 지속적인 하향국면을 보일 전망이다.

한편 내년 1.4분기중 예상되는 기업경영 애로요인으로는 인건비상승을 가장우려하고 있으며 내수부진, 기능인력 부족난, 보호무역에 따른 수출부진, 자금조달난, 원자재 가격상승, 판매가 하락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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