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프로야구 입장료가 크게 오른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23일 서울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이사회를 열고 27억6천6백만원의 내년예산을 통과시키는 한편 내년시즌 입장료를 좌석에 따라 최고 1백%에서 17%까지 대폭 인상했다.
이사회는 지방구장의 경우 지정석은 올해 5천원에서 6천원으로, 일반석은3천원에서 4천원으로 인상키로 결정했다.
또 서울 잠실구장의 경우 지정석은 올해 6천원에서 7천원으로, 일반석은 4천원에서 5천원으로 올려받기로 했다. 이사회는 또 94년 프로야구개막식은 4월9일(토)에 갖기로 의결했다. 개막경기는 대구(삼성-롯데) 잠실(베어스-쌍방울)광주(해태-한화) 인천(태평양-로 했다.
이밖에 그동안 신생팀 창단시만 납입토록 했던 가입금을 기존팀인수시에도총회가 정하는 가입금을 내도록 규약을 개정했다. 올스타전에 선발된 선수가부상으로 경기에 참가할 수 없을때 감독이 선수를 반드시 교체출전시키도록명시했다.
**인상된 내년 입장료**
*지방구장=지정석 6천원(종전5천원), 일반석 4천원(" 3천원) 군경학생 2천원( " 1천5백원) 어린이 1천원( " 5백원) 회원 5백원( " 3백원)*잠실구장=지정석 7천원(종전 6천원) 일반석 5천원( " 4천원) 군경학생 2천5백원( " 2천원) 어린이 1천원( " 5백원) 회원 5백원( " 3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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