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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주체성 살릴 교육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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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왜색문화에 찌들면 결국엔 민족혼마저 사그라듭니다"광복회 대구경북연합지부 박동욱사무국장(70)은 일본문화가 기승을 부리는현실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얼마전 동성로부근에서 일본어가 적힌 옷을 입은 한 여대생을 붙잡고 한바탕훈계를 했다는 박국장은 "민족주체성에 대한 교육이 안된 탓"이라고 나름대로 원인을 분석했다.

"황민화교육에 앞장섰던 사람들이 그대로 교단을 지켰는데 어떻게 올바른 교육이 될 수 있겠습니까"

박국장은 "썩은 물로 가득한 독에는 맑은 물을 부어도 역시 썩은 물이 된다"며 해방후 일제잔재 청산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것을 개탄했다.45년 해방은 됐지만 진정한 의미의 광복은 아직 멀었다는 박국장."남북통일은 차치하더라도 35년간이나 우리민족을 핍박한 일본의 저질문화를무턱대고 좋다고 따르는 세태를 보면 일본에 대한 문화적 예속은 더욱 심해지는 것 같아요"

박국장은 "위성을 통해 쏟아져 들어오는 일본TV방송을 아무런 주관이 없는어린애가 보면 몸은 한국인이지만 정신은 일본인이 될 수 밖에 없다"며 "저질일본문화를 추방하는 것은 제2의 독립운동"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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