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태 현대석유화학회장(57)이 대한야구협회 제1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이회장은 7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추대돼 전임 최인철회장의 잔여임기가 끝나는 96년까지 협회를 이끌게 됐다.이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자금력있는 대기업에서 실업야구팀을 창단토록해프로야구와 아마야구가 균형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회장은 또 [프로야구의 발전을 위해서는 아마야구의 발전이 필수적]이라면서 [현재 프로와 아마간의 불편한 관계를 대등한 입장에서 대화를 통해 풀어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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