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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성 전교감.교사에 집단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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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수성경찰서는 25일 대구시교육청의 특별감사를 받고 있는 오성고교 서무과장 박윤조씨(56)등 교직원11명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입건했다.박씨등은 24일 오전8시쯤 수성구 만촌3동 오성고교 서무실에서 농성중인 이학교 전교감 이호기씨(52)와 이씨형제등 4명을 강제로 끌어내면서 이씨등에게목과 다리에 타박상을 입힌 혐의다.

이씨등은 지난 2월16일 오성학원이사회 결의로 교감에서 직위해제되자 이사회가 결의한 서류사본을 요구하며 지난 15일부터 서무실.교장실등에서 농성을해왔다.

수성경찰서는 박씨와 이씨등을 상대로 폭력사태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지난23일 발생한 이학교 우정일 관리과장(50)의 감전사고에 대해서도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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