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가 맞수 연세대에 당한 승자결승서의 패배를 설욕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고려대는 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94MBC배 대학농구대회 남자1부 최종결승 1차전에서 박재헌(200cm)이 {공룡} 서장훈(207cm)의 발을 묶고 김병철(21득점) 양희승(16득점) 전희철(15득점) 트리오가 공격을 주도하며 연세대를70대6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고려대와 연세대는 규정에 따라 2일 오후 2시 2차전을 치러 최후의승자를 가린다.
센터 박재헌(200cm)등 2, 3명이 서장훈을 완전히 둘러싸 운신의 폭을 줄이고골밑을 장악해 나간 고려대는 전반 초반부터 쉽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상대의 3점슛에 골밑돌파로 응수한 고려대는 김병철과 전희철의 연속 골밑돌파가성공한 전반 6분께 14대6을 만들었고 연세대의 속공에 25대24로 쫓기던 전반15분께부터 3연속 내외곽슛이 터져 전반전을 37대30으로 앞선채 마감, 승리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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