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엽.김병철의 고려대가 연세대와의 {마지막 승부}에서 웃었다.고려대는 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94 MBC배 대학농구대회 남대1부 최종결승전에서 공룡 서장훈을 5반칙으로 내몰고 김병철(21득점.3점슛 5개) 양희승(16득점)이 선도한 추격전을 현주엽(18득점.리바운드 12개)이 결승 자유투로 마무리, 연세대에 69대67로 극적인 역전극을 펼쳤다.이로써 지난달 30일 승자결승에서 패한뒤 패자전에서 경희대를 꺾고 화려하게 부활, 최종결승에 재도전한 고려대는 1일 2번째 대결에서 70대60으로 이겨승자결승에서의 패배를 설욕한뒤 시즌 3차전을 다시 승리로 이끌어 지난 86년이후 8년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고려대 센터 박재헌은 남자부 최우수 선수로 선발됐다.
그러나 연세대는 고려대와의 역대 농구대결에서 21승11패로 우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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