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포항시의 불법 주.정차 단속이 특정지역에 편중된데다 과잉.불친절 사례가 많아 시민들의 큰 불만을 사고 있다.90년 11월부터 경찰로부터 업무를 이관받아 불법 주.정차 단속을 벌이고 있는 포항시는 지난해 4만3천2백82건을 포함, 지금까지 총 10만여건을 적발,30여억원의 과태료를 부과, 교통관련 시설 사업에 사용해오고 있다.그런데 단속에 나서고 있는 포항시 직원들이 고압적인데다 불친절한 자세로업무를 진행, 곳곳에서 시민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
특히 단속요원들은 시가지 중심상가지역의 경우 위반 차량들이 많은데도 단속을 느슨하게 하면서 소통에는 별문제가 없는 외곽지나 특정지역을 돌면서집중 단속을 벌여 시민들의 의혹을 받고 있다.
게다가 마구잡이 단속을 벌여 재정자립도 96%인 포항시가 시민들로부터 연간10억여원의 호주머니를 털어 교통사업을 벌이고 있다는 세찬 비난을 받고 있다.
시민 박모씨(49)는 "전국에서 가구비율로 차량이 가장 많은 포항에 주차장은늘리지 않은채 단속만 벌이고 있다"며 불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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