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라운드 타결이후 정부가 잇따라 농림수산부장관을 문책.경질함에 따라 농어촌대책의 기본적인 틀이 바뀌는 등 혼선을 빚고 있다.5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1일 허신행장관이 쌀시장개방에 대한책임을 지고 물러난데 이어 김량배장관이 취임했으나 1백여일만에 퇴진하고최인기장관이 대를 잇는 등 최근 1년안에 농림수산부장관이 계속 경질됐다.이들 전임장관들은 특히 농지문제에 대해 상당한 시각차이를 보여 그동안 농지정책이 혼선을 빚어왔다.허 전장관은 농지를 최대한 보전해 농업기반을 확고히 굳혀야 한다는 입장이었던데 반해 김 전장관은 농지에 대한 소유 및 이용에 대한 규제를 과감히 완화하고 농어촌 공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농지를 공장부지용으로 원활히 공급해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취했다.
농림수산부 관계자는 최장관이 앞으로 농업 및 농촌대책에 대한 산적한 현안을 검토하는 시간이 장기간 소요될 경우 오는 6월말까지로 예정된 농어촌발전대책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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