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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찰차 소화기관리 엉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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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순찰차에 의무적으로 싣고다녀야하는 소화기를 제대로 갖추지않아 차량화재 등 각종 화재현장에 조기출동하고도 아무런 손을 쓰지못하고 있다.그나마 보유소화기가 모두 0.7kg짜리 소형 분말형으로 차량화재에는 전혀 도움이 안돼 대형 소화기로 바꿔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대구달서경찰서의 경우 순찰차 15대 대부분이 지급된 소화기를 빼놓고 창고에 방치했다가 11일 새벽 차량화재로 운전자가 화염에 갇혔는데도 소화기작동불량으로 구하지못해 말썽이 되자 이날오전 긴급히 달도록 했다.남부서도 3대의 순찰차중 한대는 작동이 안되는 소화기를 갖고있었고 한대는비치돼 있지 않았다.북부서는 3대중 두대에, 서부서는 3대중 한대에 소화기가 들어있지 않았다.동부경찰서 모 파출소직원은 [지난해초 순찰차에 소화기를 받았으나 한번도점검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소방관계자들은 [순찰차에는 차량화재에 대비해 0.7kg짜리 대신 용량이 큰1.5-3kg짜리 소화기를 준비해둬야 효과적인 진화를 할수 있다]고 밝혔다.대구지방에는 지난해부터 올들어 3월까지 각종 교통사고 등으로 176건의 차량화재가 발생, 1명이 화상을 입고 재산피해만도 2억2천만원이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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