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민족문학회가 12일 예술마당 솔에서 창립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지역문학 활성화를 통해 참다운 민족문학의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한 대구민족문학회는 87년11월 창립이후 2년여동안 활동하다 사실상 활동이 중단된대구.경북민족문학회가 그 배경으로 지난해 하반기 민예총대구지부결성준비와 때를 맞춰 민족문학회 위상에 대한 논의가 재개되면서 그동안 여러차례 준비모임을 갖고 이번에 재창립하게 된 것이다.
현재 대구지역에서 창작활동을 하고있는 문학인 32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한이 모임은 앞으로 입회를 원하는 문학인을 대상으로 문호를 개방, 포괄적으로수용할 계획이며 외형적 행사보다는 문학적 상황을 확인하는 내실있고 뜻있는 문학모임에 지향점을 두고있다.
이날 창립대회는 대구민족문학회 정관수립에 이어 현단계 민족문학의 위상을주제로한 세미나를 가졌으며 임원선출결과 시인 이하석씨가 임기1년의 대표에 선임됐고 운영위원에 서정오 장옥관 박원식 여종구 김인기씨, 사무국장에시인 김용락씨가 뽑혔다.
대표 이하석씨는 [민족문학에 뜻을 같이하는 모든 이들의 공동목표를 활발히논의하는 발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히고 앞으로 실질적인문제를 주제로한 문학상황을 논의하는 세미나를 비롯 회보발간과 문학기행.문학의 밤.독자와의 만남.시창작교실등 활동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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