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초 낙동강 오염 소동 이후 수질 감시 활동이 강화되면서 최근 대구지역 낙동강 원수 수질이 85년 이후 가장 양호한 것으로 밝혀졌다.대구 상수도 사업본부가 지난 85년부터 10년간 조사해온 원수 수질검사에 따르면 금년들어 현재까지의 평균 BOD(생물화학적 산소 요구량)가 0.8(mgL)로나타나 환경기준치 3.0을 크게 밑돌고 있다는 것이다.이는 85, 86년의 평균 BOD 2.5에 비해 3분의1, 92, 93년의 1.5와 비교할때절반 수준으로 낮아져 최근 실시하고 있는 수도 당국의 수질보존 운동이 큰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수도본부 관계자는 [이처럼 상수원수의 수질이 개선된 것은 낙동강 상수원오염 파동이후 시민들이 상수원 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 진데다 당국의 강력한 단속에 기인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대구시 상수도 사업본부는 앞으로 대구지역 낙동강 상수 원수의 BOD가 1.0을초과하지 않도록 상수원수 지키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며 수계 감시책임제등을 강화하는 등 수질 악화 방지대책을 다각도로 마련중이라고 밝혔다.한편 대구시내 주요 하천 오염도 매일 수질검사 실시등으로 크게 낮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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