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매출에서 정상가 판매는 해마다 낮아지는 반면 바겐세일과 기획행사균일가 매장의 판매비중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대구백화점의 정상매출은 92년 58.84%에서 93년 56.88%, 94년(현재) 55.21로 매년 1.5-2%가량 떨어지고 있다. 그러나 바겐세일을 포함한 기획행사매출,균일가 염가매출은 92년 25.37%, 15.79%에서 93년 27.29%와 15.83%, 94년에는 28.31%와 16.48%로 각각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동아백화점도 마찬가지여서 94년 1.4분기 매출은 전년보다 21.6% 신장했으나바겐세일매출은 25.5%나 늘어 정상매출보다 무려 5% 가까이 더 증가, 정상구매 감소현상을 뚜렷이 나타났다.
이는 백화점의 세일판매가 정착되면서 '세일시 구매집중화'현상이 심화, 비세일기간에는 정상가 제품을 기피하고 이월 재고 염가매장을 선호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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