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서곡동 주민3백여명은 인근 돈사에서 흘러나온 축산폐수로 간이상수도가 크게 오염, 식수 고갈상태를 빚고 있다며 시당국에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주민들에 따르면 남모씨(40)의 3백여평 돈사에서 9백여마리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는데 이곳에서 축산폐수가 흘러 물을 마신 일부 주민들이 구토&설사를일으키기도 했다는 것. 5백여만원으로 지하수 2공을 개발했으나 최근 심한 가뭄으로 식수난을 겪고 있다며 [지난90년부터 돈사를 옮겨줄 것을 시당국에 진정했지만 지금까지 단속조차 외면하고 있다]고 불평하고 있다.특히 이 축산폐수가 남천을 경유, 낙동강으로 유입돼 낙동강을 오염시키는것은 물론, 주민들이 수년간 식수오염, 악취에 시달려왔는데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진정을 묵살한 시 당국에 집단항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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