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세무서 내달1일 "회복"

대구의 조세행정이 5월1일 환갑을 맞는다.이날은 대구세무서(서장 살상길)가 간판을 내건지 60년이 되는 날.동대구 남대구 북대구등 다른 세무서 모두가 시세 확장에 따라 대구세무서에서 분가한 것이어서 대구세무서 개서 60주년이 대구의 세정 역사와 같은 셈이다.

60년전 이날 대구세무서가 있던 곳은 중구 동인2가 80번지, 현 한국은행 대구지점 자리.

광복과 함께 중구태평로 대구역옆 상공장려관으로 옮겼던 대구세무서는 시민회관, 대구역 건물로 떠돌며 명칭도 동부세무서 중부세무서로 바꿨다가 71년대구세무서 이름을 되찾고 88년부터는 현 청사를 신축,안주했다.66년 국세청이 발족된후 지금까지 서장 자리를 거쳤던 사람은 모두 18명. 세수규모도 그간 엄청나게 불어나 69년 21억6천만원 이던것이 지난해에는 2천7백10억3천만원으로 1백25배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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