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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행국회 막판도 불투명 오늘 개각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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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회기를 29일까지 하루 연기,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상무대 정치자금의혹 국정조사계획서 승인및 이영덕국무총리내정자 임명동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여야는 29일 오전 총무회담및 국정조사계획서 작성소위를 열어 증인선정문제에 대한 막바지 절충을 벌였으나 국정조사계획서 작성의 최대 쟁점인 증인.참고인 선정문제에 대한 절충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등 진통이 계속되고 있어 이날 처리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민자 민주 양당은 이날 오전 각각 고위당직자회의와 최고위원회의, 의원총회를 갖고 국회대책을 논의했으나 기존입장을 확인하는데 그쳤다.김영삼대통령은 이날 국회의 총리인준안이 처리되는대로 이신임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통일부총리를 포함한 일부 보각을 단행한다.한편 167회 임시국회는 회기 마지막날인 28일 밤늦도록 상무대 국정조사 증인문제로 여야가 의견이 맞서 합의도출에 실패한 가운데 이만섭의장 직권으로총리임명동의안을 상정, 통과시키려 했으나 민주당의 의사진행방해로 처리하지 못했으며 이의장은 본회의 의결로 회기를 하루 연장했다.이에따라 민주당이 제출한 국무위원해임건의안은 제출한지 72시간을 넘김으로써 자동폐기됐다.

이에 앞서 민자 민주 양당은 몇차례 총무접촉을 갖고 노태우전대통령의 참고인 선정등 현직 정치인과 6공고위인사들의 증인선정문제를 논의했으나 양측의의견이 팽팽히 맞서 국정조사계획서 작성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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