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지역의 중.고교생들이 대구시 편입을 위한 진정서 서명운동에 나서는가 하면 주민들간의 의견 충돌이 빈발하는등 대구시 편입 문제로 달성군이 심한 분열상을 보이고 있어 대책이 요망된다.지난 4월19일 다사면 번영회가 대구시 편입을 요구하는 진정서를 관계부처에내면서부터 시작된 달성군 지역의 대구시 편입운동은 날로 파장이 확산, 가창.다사.하빈면등의 번영회가 편입운동에 가세했나하면 화원읍에서는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들이 중심이 돼 시 편입진정서를 받고 있어 문제가 확대되고있다.
지난달 25일께부터는 달성중 어머니회 부회장과 몇몇 교사.학생들이 나서 서명을 받자 이 학교 어머니회장등 옥포면지역 학부모들이 크게 반발, 학교측에항의하는 한편 교육청에 선동 교사와 학생등에 대한 진상조사를 의뢰하는 등으로 주민간의 마찰까지 빚었다.
또 최근에는 동국고 학생들이 시편입의 당연성을 알리는 취지문을 학부모들에게 돌리며 서명운동을 펴고 있어 이들의 행동방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또한 옥포.논공.현풍.유가.구지면 번영회장은 26일 모임을 갖고 달성군 존속에 의견을 모으고 시편입이 부분적으로 이뤄질 경우에는 군전체가 시에 들어가는 운동을 추진키로 하는등 시편입운동이 군전역으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런 와중에도 달성군과 경북도는 내무부의 광역행정구역개편 계획이 없다는이유만으로 주민의견 수렴조차 하지않아 지역간 주민분열만 가중되고 있다는비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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