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장마도 끝나고 연일 계속되는 살인더위와 맑은 날씨로 확산돼가는 가뭄에 덩달아 장바구니 물가에도 비상이 걸렸다.예년같으면 7월말 장마로 채소류의 작황과 반입이 부진해 가격이 상승했던데비해 올해는 가뭄과 찜통더위로 상추등 고랭지, 여름채소값이 끝모르게 오르고 있다.
일부 채소류는 지난달과 비교해 갑절이상 올라 정부의 물가관리에도 차질을빚고 있는 실정.
이번주에도 일부 채소 양념, 과일류가 불볕더위로 산지성장이 저하되고 반입또한 부진해 또한차례 오름세를 보였다.
지난주 배이상 오른 한단에 2천5백원선에 거래되어 소비자들을 놀라게 했던상추가 이번주에도 20%가량 올라 3천원.
통배추도 가격이 올라 2.5kg 한포기에 3천7백원정도이고 상품의 경우 4천원에도 팔리고 있다.
한단에 1천2백원이던 시금치는 2천원 안팎에 거래되었고 무값도 강세를 보여 1.5kg 1개 5백원선이던 것이 7백원이상에 시세가 형성되었다.양배추 역시 상품 1통 1천-1천2백원에서 1천8백원으로, 지난주 한차례 가격이 올랐던 깻잎도 10%가량 또 올라 1묶음 3백50원선.
그외 다른 채소류들도 가뭄으로 지난주 올랐던 가격이 유지되는등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유일하게 반입이 증가한 호박가격이 내림세를 보여 5백g짜리 4백원에서 1백원이 내렸다.
수박만이 찜통더위를 반기는 유일한 농작물일듯. 초복이후로 가격오름세는수그러들어 1만원정도에 날개돋힌듯 팔리고 있으며 상품은 1만3천원까지도한다. 출하량이 소폭 감소한 참외 중품 1개 5백원에서 2백원정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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