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야고부-침대시비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새 아파트로 이사간 주부가 가구를 새로 들였다. 그런후 점쟁이를 찾아 갔다가 {새가구가 있는 방에서는 피를 흘려선 안된다}는 주문을 받았다. 어느날밤 피로에 지친 남편이 새침대위에서 자다가 코피를 쏟았다. 큰일 날 일이었다. 복채를 듬뿍 놓고 액땜할 방법을 물었다. 점쟁이는 [침대는 가구가 아니라 과학]이라며 그냥 가라 했다. *요즘 광고문안들은 꽤 산뜻하다. 외설스럽지않아 좋다. {애인같은 아내} {산소같은 여자} {아내는 여자보다 아름답다}{여자의 변신은 무죄}등. {질서는 편하고 아름답다}고 했을때 새치기의 빠름과 편함에 익숙해 있던 기존관념은 이해하지 못했다. CF멘트들도 실험적으로발전하고 있다. 어떤 것들은 시처럼 상쾌하다. *희랍신화에 나오는 프로크루스테스는 강도다. 그는 나그네를 유인, 특수한 침대에 자게하고 키가 침대보다 작을땐 늘이고 클땐 잘라버렸다. 그도 테세우스를 만나 침대위의 죽음을당한다.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는 절대적 기준을 설정하여 획일의 틀에 집어 넣을때의 비유로 곧잘 쓰였다. *교육부는 {침대는 가구가 아닙니다}라는광고문안에 반기를 들었다. 개념에 혼란이 인다는 것이 이유이다. 최근 국교2학년 시험에 {가구가 아닌 것은}에 대해 {전화}가 정답인데도 대부분 학생들이 {침대}에 Β를 했다는 것이다. 교육부의 참견이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같다. 그리고 광고의 책임이 얼마나 큰 것인가도 함께 느끼게 한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현 정부의 부동산 및 주식시장 정책에 대해 50% 이상의 국민이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특히 30대와 수도권 거...
국내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급등락을 반복하며 변동성을 보이고 있고, 목표주가는 잇따라 낮아지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전...
서울 배재고 야구부 학생 2명이 광주제일고를 향해 5·18 민주화운동을 비하하는 응원 구호를 외쳐 중징계를 받았으며,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