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의 중국에서도 요즘 기업의 대형화를 통한 국제화가 논의되고 있다.최근 강소생 강양시에서 사회과학원 세계경제및 정치연구소, 수도강철, 남경대학등이 {기업의 국제화}란 테마를 놓고 공동으로 주최한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은 세계경제가 국제화로 옮겨가고 있는 시대적 상황을 맞아 중국기업들이예외가 될수없다고 주장, 나름대로 추진방향을 모색하고 있다.참석자들이 제기한 아이디어중에는 한국식 종합상사 체제를 모델로 평가하고있어 이미 일부 대형제조업체들이 {한국경험}을 배워올 준비를 갖추고 있어주목되고 있다.중국의 기업및 학계의 관계자들이 이처럼 자국기업들의 대형화, 그룹화를 서두르는 것은 무엇보다 자금실력과 기술역량이 월등히 강한데다 기업경영에 따른 갖가지의 위험부담이 적고 이밖에도 인재확보, 정보및 관리능력에서도 엄청난 장점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중국의 관계자들이 기업의 대형화, 그룹화를 이 시점에서 강조하는 또다른이유는 우선 대형그룹이 돼야 외자를 흡수하기가 용이할뿐 아니라 대외투자방면에도 여러가지로 장점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세미나에 참석한 인사들중 상당수는 중국기업들의 국제화 추진이전에 국내시장의 확실한 장악을 전제하고 있어 자칫 국내시장 보호명목의 폐쇄적인 조치가 나오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이들은 {중국의 내수시장은 엄청나다. 외국인들이 중국시장을 항상 좋게보는이유도 바로 광대한 내수시장이 있기 때문이다. 중국기업들이 내수시장을 장악하지 못한채 외국시장에 눈을 돌리면 결국 국내시장을 잃게되고 국내시장의뒷받침없는 외국시장이란것이 허망해 결국 결손기업으로 전락하게 된다}는것이 이들의 논리다.
이 세미나에서는 당면 중국기업들을 첫째, 무역을 전업으로 하는 기업그룹둘째, 대형 생산기업을 핵심으로 한 다국적 경영그룹 셋째, 금융기업을 주체로 해외투자및 국제적인 그룹형성등 세가지 모델을 중심으로 기업의 재편작업이 결론으로 도출됐다.
세미나 참석대표들은 결론적으로 중국기업들의 국제화, 특히 해외에서 기업을 설립하기 위해서도 해외투자 입법을 가속화해야 하고 국제화에 적응하기위한 인재양성및 관리시스템의 개발등이 급선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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