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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노트-군의원 총사퇴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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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덕 전안동군수의 경질로 비롯된 안동군의회 의원들의 의원직 총사퇴 파문의 내면에는 지역홀대에 대한 주민들의 울분이 짙게 배어있어 쉽사리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당국의 남전군수에 대한 극약처방은 안동군의회로서는 {울고싶던차에 뺨맞은꼴}이 된 격이다.

군의원들이 전원사퇴 결의를 하면서 밝힌바와 같이 안동 임하 양댐으로 인한안동지역민과 해당 자치단체의 피해의식은 사뭇 심각하다.

정부가 한지역에 2개의 다목적댐을 건설한 이래 하류지역에 대한 순기능만강조한 나머지 댐주변과 상류지역에 파생되는 부작용과 피해에 관해서는 외면해 왔다고 주민들은 주장한다.

그래서 의원들의 이번 사퇴결의도 허울만 좋은 {안동웅부} {유서깊은 고장}이라는 이면에 안동사람들의 소외감과 피해의식이 담겨 있기 때문에 상당한공감대를형성하고 있다는 여론이다.

결국 이번사태는 그동안 내재돼 왔던 {안동지역에 대한 정부의 지속적인 경시와 홀대}라는 주민들의 피해및 반항의식이 군수경질에 따른 의원 총사퇴를통해 표출된 것이다.

이번사단으로 안동지역은 기관장들이 부임을 꺼리는 노골적인 기피지역으로굳어지게 됐고 이래저래 민심만 더욱 흉흉해졌다는 얘기들이 나돌고 있다.대다수 지역유지들과 기관단체장들은 내무부의 군수경질 방침에 전혀 방패막이가 되지못한 경북도지사와 지역출신 중앙정치인들의 {방관}을 원망하기까지한다.

게다가 고참급 군수들이 부임해오던 전례마저 깨고 초임 울릉군수를 안동으로 보낸데 대해서도 {지역경시의 한 단면}이라며 지역자존심 문제를 들먹이고있다.

시군통합을 몇달 앞둔 중차대한 시점에서 불거진 군수경질과 이에따른 군의원들의 의원직 총사퇴 파문을 정부가 어떻게 풀어나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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