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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부식비서 해외연수비까지 지자체에 손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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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경찰의 {손벌리기}가 여전하다.문민정부들어 엄정한 경찰권 확립을 위해 경찰의 {지자체} 예산의존폐단을없애야한다는 강한 여론에도 불구, 대구지방경찰청 및 시내 경찰서는 각종 사무기기 구입비, 직원 해외연수 경비, 전의경 부식비등을 대구시와 구청에서얻어쓰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지자체예산 의존현상은 경찰이 국가기관이면서 인력.장비.시설등의운영에 필요한 기본적 예산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해 전국적으로 빚어지고 있는 일로 경찰의 위상확립을 위한 대책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실례로 대구경찰청은 오는 9월말부터 5회로 나눠 본청직원 50명, 시내 7개경찰서별 10명씩 모두 1백20명을 대상으로 {경찰공무원해외연수}를 실시키로하고 대구시와 각 구청에 경비 보조를 요청했다.

이에따라 시.구는 지난달 추가경정예산을 심의하면서 {선진교통행정 해외연수}등의 명목으로 경찰의 해외연수 경비 1인당 1백40여만원씩 모두 1억6천8백여만원을 상정, 통과시켰다.

대구경찰청은 해외연수사업을 경찰공무원의 사기진작과 국제적 견문확대의기회로 보고 매년 실시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어 그때마다 시.구에 예산을 요청해야할 형편이다.

이밖에도 각 경찰서는 관할 구청으로부터 전의경 부식비로 매년 3천만-4천만원 이상의 경비를 보조받는 등 경찰운영에 필요한 비용중 상당부분을 자치단체에 의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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