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외국대학 국내진출 규제를

**{대학시장개방} 학술세미나**96년 교육시장이 개방되면 분교형태 등의 외국대학 진출이 뻔해 유학대체효과, 국민의 학습권 신장과 교육기회의 다양화, 교육개혁의 촉진, 외국인 투자유치 및 교육시설 투자확대 등이 기대되는 반면 외국문화의 침투, 학문의 종속화, 국내 교육기관의 자생력 약화 등 부정적 효과가 큰 것으로 지적됐다.이에따라 외국대학의 국내진출시 규모와 질적규제 및 자격증 통제 등 질관리책과 함께 국내대학의 자생력강화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6일 계명대에서 열린 {대학시장 개방정책의 방향과 과제}라는 주제의 학술세미나에서 한림대의 김우택교수는 교육시장 개방시 미국대학 등의 분교설치 가능성이 가장 높고 진출분야는 우편, 컴퓨터, 위성방송 등 통신교육 형태가 예상된다고 했다.

김교수는 이들 분교들이 적은 투자로 높은 수익을 올릴수 있는 어학, 인문사회계열과, MBA와 최고경영자과정, 예체능계의 학위프로그램및 단기연수코스위주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현청대교협 고등교육연구소장은 외국대학들의 국내진출 규모와 질적측면을강력히 규제하고 비정규과정이나 통신과정등에 대해서는 자격증 통제 등 철저한 질관리 장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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