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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가공공장 경영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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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산품의 수급안정과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단위농협에서 건립한 상당수농산물가공공장이 경영기법미숙, 규모의 영세화, 홍보부족등으로 적자경영상태를 벗어나지못하고있다.경북지역의 농산물가공공장은 지난 90년6월 예천지보의 참기름공장을 시작으로 지난 6월 영풍평은의 마분말공장까지 14개공장이 건립됐으며 안동북후의마공장이 현재 건립중에 있다.

그러나 이중 예천지보 참기름, 경산자인 메주, 의성신평 도토리전분, 경북능금주스 등 4개공장은 지난해결산결과 흑자를 냈으나 군위산성의 도토리전분,울릉의 호박엿, 영풍문수의 길경, 안동일직의 고춧가루, 예천보문의 도라지넥타, 안동풍산의 김치등 6개공장은 적자를 기록했다. 또 상주중동의 절임류공장은 지난해 순익을 전혀 남기지못한것으로 분석됐다.

이들 가공공장의 금년중 경영실적은 8월말현재 경산메주가 3억6천1백만원의판매실적을 기록해 연간목표의 92.3%, 군위 도토리 전분 3천만원 60%, 능금주스 2백15억원 59.1%, 의성 도토리전분 6천7백만원 50%를 각각 기록했을뿐나머지 대부분 공장은 판매실적이 50%선을 크게 밑돌고있다.특히 의성의 깐마늘공장은 매출액이 1천4백만원에 불과해 목표의 1.2%에 머물고 있다. 또 가공농산품의 8월말현재 수출도 능금주스가 1억2천8백만원을기록, 목표의 10.7%에 머물고있으며 그나마 수출실적이 있는 안동고춧가루와예천참기름, 경산메주등은 총수출액이 1천만원을 넘지못하고있다.이와관련 농협관계자들은 읍면 단협단위공장으로는 설비확충과 신기술도입이 어렵다며 군전체단협이 참여하는 공장규모의 확대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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