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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교급식 특정업체 유착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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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구매물량이 막대한 대구시내 국민학교 급식 식품의 공급이 모두 특정업자와의 수의계약방식이어서 그 비용을 부담하는 학부모들의 불만이 높다.따라서 특정업체와의 유착의혹을 불식시키고 양질의 식품을 {안정가격}으로공급할 수 있는 제도 마련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대구시교육청에 의하면 현재 급식 국교 19개교는 전적으로 수의계약을 통해학교별로 보통 2-3개 업체로 부터 연간 최하 6천여만원에서 최고 1억원이상규모에 이르는 각종 식품을 조달하고 있다.

Y국교의 경우 지난해 D상사등 2개업체와 수의계약으로 1억2천9백여만원어치의 식품을 납품받은데 이어 올해도 같은 업체와 7천7백만원 납품계약을 맺었다.

D국교도 지난해 1억2천4백여만원을 납품받은 H식품등 2개업체와 올해도 7천6백만원어치를 수의계약했다는 것이다.

이같은 수의계약 방식의 국교 급식이 2-3년내 대구시내 1백41개 전국교로 확대될 경우 {급식 시장}규모는 연간 1백수십억원대에 이르러 이를 둘러싼 납품잡음이 적잖을 것이며, 이는 결국 학생과 학부모의 피해로 돌아올 것이란 우려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학부모들은 이에따라 학교 급식에 필요한 식품 관련 생산자단체를 통한 계통구매 방식을 도입하거나, 엄격한 경쟁입찰제를 취해 급식의 질을 높이고 비용하락을 유도해 학부모의 부담을 경감시켜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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