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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건설승인 "멋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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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당국이 도로여건을 무시한채 아파트건설사업승인을 내주고 있어 출퇴근시간 아파트밀집주택가에 차량정체를 불러 일으키는등 말썽이다.달서구 진천동 동백맨션 3백20세대 주민들은 대구시와 달서구청이 도로개설확장등 아무런 교통대책도 마련하지 않은채 인근지역에 귀빈 현대 아파트등1천5백여세대에 달하는 아파트건설사업승인을 해줬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이 지역은 인근주민차량을 포함,3천여대의 차량이 지하철공사장입구로 난 노폭 8m의 좁은 도로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데다 월배로와 연결된 도로마저 미로형의 좁은 골목길이어서 출퇴근 시간 극심한 체증현상을 빚고있다.그런데도 행정당국은 별도의 교통대책을 마련하지 않은채 지난해와 올해 모두 1천5백세대에 달하는 아파트 신축허가를 내줘 주민편익을 외면한 처사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게다가 현행 주택건설기준등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5백~1천세대의 아파트가들어설 경우 12m이상의 도로를 개설하도록 규정돼 있으나 당국은 이를 무시한채 아파트건설승인부터 내주고 있어 시비를 불러일으키고 있다.이 동네 박모씨(46·여)는 "지금도 출퇴근시간엔 밀려드는 차량들로 인접 대로에 진입하는데만 10~20여분씩 걸린다"며 "가뜩이나 체증이 심한데 아파트건설은 계속되고 있어 수년내 교통지옥이 될 것은 뻔하다"고 행정당국의 무분별한 아파트 신축허가를 비난했다.

이에대해 대구시 관계자는 "이지역에 도로개설 확장이 필요하다"면서도 "아파트건설이 연차적으로 시행되는데다 예산부족 때문에 당장은 도로확장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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