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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ATV.기존유선방송 분쟁 10만여명 TV시청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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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유선업자간의 분쟁으로 포항시민 10만여명만 TV시청에 어려움을 겪게됐다.포항시 해도동을 비롯한 남부지역 7개동 2만9천여세대를 대상으로 중계를 하고있는 고려유선방송은 한전포항지점이 지난달 말부터 CATV방송을 위한 광케이블 설치공사를 하면서 자신들의 유선설비를 무단 절단했다며 이에대한 항의로 5일부터 오전11시-오후5시까지 방송을 중단한데이어 6일오후 포항시에 휴업신고서를 제출했다.

이때문에 낮 시간에 TV를 보던 많은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으며 분쟁이 해결되지않고 장기화될 경우 앞으로 밤에도 10만여 주민들의 TV시청이 난관에부닥칠것으로 보여 엄청난 파장이 예상된다.

특히 이번 분쟁은 내년3월 개국을 앞두고 최근 가입자를 늘려나가고있는 CATV와 기득권을 유지하기위해 안간힘을 쏟고있는 기존의 유선방송이 첨예한 대립을 빚고있는가운데 양측의 문제에 의해 말썽이 야기되기는 이번이 처음이어서 결과가 주목되고있다.

한편 한전 관계자는 "CATV 광케이블설치공사를 위해 유선선로를 잠시 절단했을뿐 고의는 아니었으며 작업후 오후TV정규방송에 맞춰 선로를 회복시켜주었다"고 밝혔다.

유선방송이 현재 한전 전주에 설치한 케이블은 모두 불법 무단 점유시설이나한전이 철거 시기를 놓쳐 지금은 수만의 가입자때문에 사실상 부분절단마저어려운 형편에 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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