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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국고보조금 지급중단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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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당의 내분사태가 선관위의 국고보조금 지급유보 결정으로 새로운 국면을맞게 됐다. 중앙선관위가 13일 매분기별로 지급되던 돈을 수령할 대상이 불분명하다는 이유로 대상이 분명해질 때까지 연기하겠다는 입장을 보인 것이다.신민당은 당의 규모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돈을 받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결과적으로 민자.민주 양 거대당에 비해서는 돈사정이 풍족하다는 평가도 받았다. 그러나 이제는 상황이 급변했다. 돈줄이 막힌 것이다.이번에 유보된 것은 금년도 4/4분기 국고보조금이다. 신민당은 그동안 국고보조금으로 중앙당운영비와 지구당보조비등에 지출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적어도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내분이 가라앉기 전까지는 이돈 마저도 쓸수없게 됐다.김동길대표의 자의적인 당운영에 대한 불만이 내분의 표면적인 이유였지만그 이면에는 돈의 그림자도 드리워져 있었다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이다. 그만큼 선관위의 이번 결정은 신민당사태를 새로운 국면으로 몰고갈 가능성이크다.

더구나 내년에는 4대지방선거를 위해 국고보조금이 대폭 늘어나게 돼 있었다.무려 1백억원이 넘는 돈이었다. 그러나 이마저도 받지 못하게 됐다. 선거를치르지 못하는 상황이 도래한 것이다. 당이 양분된 상황에서 사람이 모일 가능성은 낮고 선거자금도 없으면 선거는 치를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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