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그룹들의 세계화가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올해 대그룹의 해외투자는 복합생산단지 조성, 글로벌 생산체제 구축, 해외본사설립 등 대규모로 진행돼 기존의 단발성 해외진출과 차원을 달리할 전망이다.
4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 삼성, LG, 대우 그룹 등은 정부의 세계화 정책에동반해 올해 해외투자 규모를 지난해에 비해 최고 1백%이상 늘리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대우는 또 전자부문에서 지난해보다 1백18% 늘린 3억5천만달러를 투자하는등 그룹의 해외투자 규모를 지난해 15억달러에서 올해는 25억달러로 대폭 늘린다.
삼성그룹도 올해부터 멕시코, 영국, 중국, 태국 등에 추진중인 그룹의 전자복합단지 조성에 3억8천만달러를 투자하는 것을 비롯해 서비스 및 판매법인의 신증설과 지역본사 설립 등에 모두 2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현대그룹도 말레이시아 등 해외자동차 공장의 신증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할계획이어서 그룹의 해외투자규모가 지난해보다 1백% 늘어난 6억달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2천3백만달러의 해외투자를 확정했던 포항제철도 최근 6천2백만달러의프로젝트 추진을 추가로 검토중이어서 해외투자규모가 지난해에 비해 3백%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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