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최창국특파원 삼성전자가 국내업체로는 처음으로 중국대륙을 동서로관통하는 중국정부의 국가 1급통신망 사업인 광전송장비 공급업체로 선정돼11일 북경에서 계약서명식을 가졌다.중국기계추진구총공사가 발주한 이번 입찰에서 삼성은 AT&T, NEC등 세계각지의 통신회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복건성 절강성 강서성을 연결하는 1천6백㎞의 제1구간과 강서성 호남성 귀주성을 잇는 1천7백㎞의 제2구간등 총연장3천3백㎞에 달하는 대륙의 기간통신망으로, 삼성은 이 사업에 4천여개의 광전송시스템을 9백만달러에 공급하게 됐다.
이에따라 중국 통신시장에서 한국기업의 위상 제고는 물론 향후 국가 2, 3급간선망 수주권을 따낼수 있는 유리한 여건 마련과 함께 광케이블, 이동통신시스템, 무선단말기, 및 전자교환기 수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댓글 많은 뉴스
대장동 민간업자 김만배·유동규 1심 징역 8년…법정구속
李 대통령 지지율 57%…긍정·부정 평가 이유 1위 모두 '외교'
李 대통령 "韓日, 이웃임을 부정도, 협력의 손 놓을수도 없어"
시진핑에 '최고급 바둑판' 선물한 李…11년전 '바둑알' 선물에 의미 더했다
한중 정상회담서 원·위안 통화스와프 등 7개 MOU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