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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중학생 최재봉 대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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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이규혁(경기고2)과 강미영(파주종고1)이 제31회 회장기전국중고대항빙상대회에서 남녀 고등부 500m 패권을 차지했다.이규혁은 12일 태릉국제링크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남고부 500m경기에서 39초07의 대회신기록(종전 39초92, 94년 김상철)을 세우며 라이벌 김진수(동두천고·39초22)를 제치고 우승했다.

여고부에서는 국내여자 스프린트의 1인자로 떠오르고 있는 강미영이 43초46의 대회신(종전 44초56)으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남중부에서는 무명 최재봉(수성중2)이 지난 88년 김윤만(당시 의정부중)이 세운후 7년동안 깨지지않은 대회기록(42초13)을 무려 1초84나 앞당기는 40초29의 좋은 기록으로 1위에 올라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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