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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구청 복지계장 붙박이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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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여성단체와 부녀자모임을 관장하는 구청 가정복지과 소속 부녀복지계장들이 순환근무되지 않고 한부서에 십수년째 붙박이 근무를 하고있어 업무효율 저하는 물론 관권선거용 인사라는 의혹을 받고있다.대구 각 구청 부녀복지계장들은 대부분 80년대초 별정직으로 임용된뒤 지금껏 근무지와 부서이동없이 같은구청 부녀복지계에서만 일하고있다.북구청 ㄱ씨(48 와 남구청 ㅈ씨(44 ,서구청 ㄱ씨(44 등 3명의 경우 지난81년 별정직 8급으로 부녀복지계에 각각 임용된 후 지금껏 15년째 한자리에서만 일해왔으며 다른 구청 부녀복지계장들도 10여년을 붙박이로 근무하고있다.

이들은 또 지난 88년 전후 부녀복지계장직(6급)을 맡은 후에도 다른 구청 동급 공무원들이 1~3년단위로 보직과 근무지를 옮기는 관행과 달리 지금껏 인사이동 대상에서 빠졌다.

이는 부녀복지계장이 관내 여성단체와 부녀자 모임등의 관리업무를 맡고 있어 이들을 관권선거에 활용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순환근무 원칙에서 배제해왔다는 의혹을 낳고 있다.

인사담당자들은 이에대해 부녀복지업무가 전문성을 요하는 것이기 때문 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다른 구청관계자들은 적지않은 부녀복지계장들이 관련업무전문가가 아니면서도 80년대초에 정당 등 외부입김에 의해 별정직으로기용됐다 는 사실을 들어 설득력이 없다고 주장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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