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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김기춘 KBO신임통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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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을 법조계에서 보냈지만 체육부문의 발전을 위해 일하는 것도 보람차다고 생각합니다"26일 한국야구위원회(KBO) 임시총회에서 제8대 총재로 추대된 김기춘 전법무부장관은 KBO로 부터 정식 통보를 받지는 못했지만 의욕적으로 야구발전을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얼마전 매스컴을 통해 자신의 하마평이 나돌아 뜻밖이었다는 김신임총재는"그뒤 기록집과 야구 책을 보며 공부를 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92년 '부산초원복집사건'으로 반대 여론이 거셌다는 질문에는"3년전의 김기춘이 아니다"고 운을 뗀 뒤 "그동안 자기 반성과 성찰을 많이가져 8개 구단을 원만히 이끌어 나갈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그리고 현재 KBO에 산적한 현안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일은 모르지만빠른 시일내에 업무파악을 마치겠다"며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야구명문 경남고등학교를 졸업해 오래 전부터 야구에 관심이 많았다는 김기춘신임총재는 "야구관전을 상당히 즐기는 열성 팬"이라며 동문출신 야구인자랑도 덧붙였다.

법조인 출신으로 처음 KBO총재로 선임된 김기춘신임총재는 2월초 취임식을가질 예정이며 권영해 전총재의 잔여 임기인 97년 3월까지 직무수행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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