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상수도 시공사포항상수도 10만t확장공사를 벌이고있는 대호·경일건설·국제토건등 3개 공동도급회사들이 선수금을 받고도 하도급 회사에는 공사금을 지불하지않는 횡포를 부리고있다.
포항시 상도동 한진토건에 따르면 이들 회사들은 지난달 7일부터 1천1백㎜관로 매설을위한 기초작업을 하면서 난공사 구간등에 하도급을 의뢰해 놓고서도 지금까지 대금 지급을 한푼도 하지않고 있다는 것.
이때문에 열악한 자금 사정으로 직원들의 임금도 지불치못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부도직전에 처하는등 어려움을 겪고있다며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한진토건관계자는 "3백56억원의 공사를 하고있는 이들 회사들이 선수금까지받아놓고 하청업체엔 이처럼 횡포를 부려도 되느냐"며 분개했다.시관계자는 "진상을 조사, 대책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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