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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사육 세계수준"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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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형 돈사 첫선외부 온도 변화에 취약한 재래식 돈사의 단점을 보완, 비교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킬수 있는 유럽형 개량돈사가 경북지역에서 첫선을 보였다.대한제당(주)의 기술지원으로 안동군 와룡면 서현축산단지내 이화농장(농장주 권기택·39)에 설치된 유럽형돈사는 4계절 돼지 최적사양온도인 영상18~20도를 유지할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자 기술적인 핵심.우리나라 연중온도편차는 섭씨50도 이상으로 동, 하절기는 돼지생리에 절대부적한 환경인데다 기존 돈사 절대수가 이에대한 대응능력이 거의 없다시피해 축산선진국에 비해 양돈 비교생산성이 크게 떨어지는 실정.이같은 결점을 보완한 유럽형 돈사는 돈사벽을 이중으로 설계하고 컨트롤컴퓨터에 연결된 보일러, 온도감지기, 환풍기와 배출파이프를 통해 돈사내 적정사양온도를 혹한, 혹서기에도 일정하게 유지시키는 것은 물론 항상 신선한공기공급으로 돼지생리에 최적환경을 만들 수 있게 돼 있다.이런 장점때문에 유럽형 돈사의 모돈 1두당연간비육돈 생산두수인 17두보다25%이상인 23두까지 확대생산이 가능해 비교생산성을 축산 선진국 수준으로끌어올릴 수 있다는 것이 기술진의 설명이다.

평당 설치비는 재래돈사보다 2배가량 많은 85만원 정도이나 최적사양으로 위축돈 발생이 적고 사료절감효과도 뛰어나며 생산성 향상에 따른 추가수익으로 5년내 설치비를 회수할 수 있는데다 한번 설치후 20년간 사용할 수 있어경제성이 뛰어나다.

〈안동·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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