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5만여 시민들의 식수용으로 청도 운문댐의 물을 하루 1만8천t이나공급받고 있으나 시중심권 급수관의 노후로 30%인 5천여t이 누수, 노후관 교체가 절실한 실정이다.영천시는 가뭄의 장기화에 대비, 신령천의 물은 치수보내 정수장에 정수처리해 두면서 하루 80만원을 주고 운문댐 물을 끌어다 식수로 공급하고 있다.그러나 영천시 중심권과 변두리의 급·배수관 1백90㎞가운데 40%인 76㎞가30년이상된 노후관으로 누수현상이 극심한 실정이다.
영천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화룡·완산동등 6개지역에 3억여원을 들여4.5㎞의 노후관 교체공사에 나설 계획인데 이같은 교체공사로는 10년 이상의세월이 흘러도 누수를 막을 수 없다는 지적이다.
영천시는 누수가 심각하자 누수탐사를 위한 용역비 2억원을 책정, 누수발견지점부터 노후관을 우선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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