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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제8회 인디라간디 골드컵 국제남자하키대회에서 홈팀 인도를 꺾고 이대회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한국 남자하키대표팀은 12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신석교(성남시청)가 2골을 넣는 수훈에 힘입어 인도를 3대1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한국은 이날 지난해 우승팀으로 홈팬들의 열렬한 성원을 받은 인도와 팽팽한접전을 벌이다 전반32분 이정석(성남시청)이 선제골을 넣어 기선을 제압하는데 성공했다.

한국은 후반 17분 이날의 수훈갑 신석교가 결승골을 추가하고 6분후인도에한골을 허용해 2대1로 쫓겼으나 종료 6분전 신석교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한골을 추가해 3대1로 달아나면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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