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특수부 권영석검사는 16일 대출규정을 어기고 40여억원을 부정대출해준 ㅈ신협 전무 황규하씨(55·대구시 중구 대안동)와 부정대출을 받은 최용태씨(42·대구시 달서구 월성동)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신협정관상 담보대출한도액이 1인당 3천만원인데도 지난 90년7월부터 93년 1월까지 신협전무 황씨와 짜고 신협조합원 57명이 빌리는 것처럼 대출서류를 만들어 42억8천여만원을 부정대출받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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