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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에코도르 "중재국 평화안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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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부터 국경전에 돌입한 페루와 에콰도르는 16일 미국등 4개 중재국의 평화안을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이에 따라 그동안 악화돼 온 양국 국경분쟁이 평화적으로 해결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서 간헐적으로 전투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조기평화실현여부는 아직 불투명한 실정이다.

식스토 두란 바옌 에콰도르대통령은 16일 미국과 브라질,칠레,아르헨티나등4개중재국이 마련한 평화안을 수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와함께 알베르토 후지모리 페루대통령도 이 평화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함으로써 22일째 계속돼 온 양국 국경분쟁이 대화를 통해종식될 수있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바옌 에콰도르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이미 중재국들의 평화안에 만족한다는 입장을 통보했으며 우리 대표에게 이에 서명토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분쟁지역을 시찰중인 후지모리 페루대통령도 이 평화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지난 14일 발효된 휴전이 잘 지켜지고 있다고 말했다.

호세 가야르도 에콰도르국방장관은 양국군사이에 전투가 멈췄다고 확인했다.에콰도르 야전사령관인 호세 그라할바대령도 "지난 48시간동안 전투가 벌어지지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바옌대통령은 "휴전 사흘째를 맞은 16일에도 일부 지역에서 전투가벌어졌다"고 상반된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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