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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판에도 외국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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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씨름의 세계화와 선수부족 해소를 위해 모래판에 외국 용병이 수입될 전망이다.한국민속씨름위원회(위원장 김재기)는 2일 진로,한보 등 신생 씨름단의 선수확보를 돕고 침체에 빠진 민속씨름판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씨름과 성격이비슷한 민속경기를 갖고 있는 몽고와 러시아계 선수를 수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를 위해 최근 문화체육부로부터 수입정원제한(팀당 2명)을 조건으로 외국선수 수입 구두승인을 받았으며 곧 단장회의를 소집해 의견을 모은뒤 외국선수 수입의 길을 막고 있는 현행 선수등록 규정을 바꿀 방침이다.또 오는 4월 부산장사씨름대회에서 몽고의 전통 씨름인 '부흐'와 러시아의'삼보'선수를 초청, 시범경기를 마련해 이들의 국내 씨름 적응 가능성도 타진하기로 했다.

민속씨름위원회 관계자는 "국내 선수들의 입지를 좁히지 않는 범위내에서 외국선수들을 수입할 경우 신생 씨름단의 선수확보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수있을 것"이라면서 "올 시즌 하반기부터 수입선수들의 경기모습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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