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 살해암매장설로 다시 물의를 빚고있는 영생교 승리제단 교주 조희성씨(63)는 경기도 김포군 김포읍 감정리에서 빈농의 아들로 태어나 육군 중위로제대한 뒤 박태선씨가 운영하던 신앙촌의 천부교재단에서 오랫동안 전도사로일해왔다.지난 81년 8월 천부교 재단에서 독립해 '구세주'라고 자칭하면서 영생교 승리제단이란 새로운 종파를 만들었다.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역곡3동 175의 2(대지 1천4백56.95㎡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4천1백33.58㎡ 규모) 소재 영생교본부에는 당초 5천명의 신도가있었으나 지난해 1월 12일 교주 조씨가 구속된후 줄어들기 시작해 현재는 2천~3천여명의 신도가 예배에 참석하고 있다.
특히 전국 9개지역에 교회를 두고 있는 영생교는 조씨가 구속되면서 신도가크게 줄었지만 아직도 7만여명이 있고 전세계적으로는 50여만명에 이른다고교회측은주장하고 있다.
조씨는 평소 신도들에게 『80년 10월 마귀를 죽이고 승리하여 전지 전능한힘을 갖게됐다』며 『사람들의 몸에서 마귀를 제거하면 연탄가스를 마셔도,쥐약을 먹어도, 차에 받혀도, 두개골이 깨져도 죽지 않는다』고 영생불멸을외쳐왔다.
조씨는 '불노불사'와 종말을 앞세워 불교계의 '생미륵불' '기독교계의 구세주 메시아' 민족종교의 '정도령'이라고 스스로 말하기도 했다.세상의 종말로부터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의 명을 받고 이 땅에 내려와 유·불·선을 통합한 유일신 구세주라고 자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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