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부대에 일부구간이 가로막혀 제기능을 못하던 대구시 남구 대명5동 동양호텔뒤편에서 중동교까지의 1.5km 도로가 미군측과의 합의로 내년 2월까지완전 개통된다.남구청은 그동안 미군측과 진행해 온 도로개설협상이 최근 타결됨에 따라 미8군 A-3비행장구간에 8억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길이 58m, 폭 15m의 왕복2차선 도로를 뚫기로 했다.
도로가 개설되면 명덕네거리나 앞산네거리에서 영대네거리를 거쳐 중동교쪽으로 우회하던 차량들이 영대네거리에서 직진 또는 우회전, 중동교까지 갈수 있으며, 봉덕로 일대의 교통소통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구청은 이곳에 도로를 내는 대신 기존의 미군막사 및 체육관, 사무실등에 대해 구청측이 비용을 전액 부담, 부대내 다른 부지로 옮겨주기로 했다.A-3 비행장 북쪽도로는 지난 91년에도 미군측과 개통하기로 합의가 되었으나비행장의 시외곽지 이전문제가 대두돼 전면 백지화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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