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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모든것 한눈에 대구시사 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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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 이래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대구의 모든것'을 집대성한 '대구시사'전 6권이 편찬 4년만에 완간됐다.대구시가 대구시사편찬위원회(위원장 김영하 전 경북대교수)를 결성하고 6억6천여만원을 들여 제작한 '대구시사'는 지난 73년 전3권으로 첫 발간된데 이어 두번째. 2천년대를 앞둔 대구의 위상과 미래상을 제시하고 있다. 전문 필진만도 75명이나 동원됐으며 4×6배판 6천5백여쪽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으로대구에 관한 백과사전이라 할 만하다.

제 1권은 통사, 제2권에서 제5권은 분류사, 제6권은 자료편으로 구성돼있다.제1권 통사는 자연적 기초, 선사 고대 고려시대 조선전기 조선후기 일제강점기 현대를 다루고 있다. 제2권 정치 행정편은 해방직후의 정치동향에서 미군정시대를 거쳐 제1공화국~제6공화국까지의 정치편과 행정체제 시의회 시정정책 도시계획과 도시개발 재정등 행정편으로 짜여 있다. 제3권 산업 경제편에는 해방이전부터 직할시 승격이후까지를 대상으로 농업 어업 광공업 유통서비스업 대외무역 교통 정보통신업등 업종별 경과와 과제와 전망까지 싣고 있다. 제4권 사회편으로 인구 주택 운수 환경 사회복지 시민의식을, 제5권 문화편은 교육 예술 언론 출판 문화재 체육 스포츠 종교 민속문화 민요 전설을망라하고 있다.

조해녕대구시장은 발간사에서 "21세기를 맞는 전환기에 대구의 변천과정을한 눈에 살펴보고 조상의 발자취를 더듬어봄으로써 미래의 우리 향토를 가꾸는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썼다.

2천질을 발간, 정부기관과 대학도서관 박물과 언론기관등 공공단체에는 배부하고 일반인에게는 판매(11만5천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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