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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제13기 대왕전 2차예선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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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없는 결과이 바둑은 본선진출권이 걸려있어 두 대국자에게는 매우 중요한 일전.요즘은 큼직한 세계대회및 각종 진기록등으로 웬만한 타이틀 차지는 뉴스거리가 되지않는다. 그러므로 고작 본선진출권 정도는 대수롭지 않게 여길지모른다. 하지만 1백20명이 넘는 프로기사중에서 본선에 진출하는 것도 무척어렵다.

더구나 최근들어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못하는 두 사람은 가히 필사적일 수밖에 없다.

만약 여기서 실족한다면 지금껏 올라온 보람도 없이 낙방거사의 신세로 또다시 1년을 기다려야 한다.

6백명에 가까운 프로 기사들이 우글거리는 일본의 경우는 3대타이틀전의 본선에만 진출해도 기사로서 출세했다는 자부심을 가질 정도다.흑43으로 높게 걸치자, 백은 44로 받으며 사뭇 도전적으로 나온다.하변이 터진 마당에 45에 응수하기는 싫었기 때문이다.

흑45로 뒤틀어 걸친건 백46을 기다려 49의 침입을 용이하게 하자는 것. 56까지는 피차 기세에 의한 절충이다.

흑57은 침착한 꼬부림.

여기서 백58은 절대며 이하 흑은 귀를 내준 대신 59, 61로 튼튼한 자세를 취한다. 백 또한 62의 큰 곳을 두어 서로가 불만없는 결과가 되었다.〈양현모〉

(강평:하찬석 팔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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